상품시황
신흥시장의 자금 이탈과 위험자산의 급락 속에 국제골드가 5주째 상승세를 보였다. 각국의 통화가 약세를 보이며 국제골드는 안전자산이라는 매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. 또한 인도의 금 수입 제한 조치를 재검토 할수 있다는 소식으로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. 그러나 ETF 펀드에서 금이 매도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에 의문점을 보이는투자자들도 나타나고 있어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.
국제골드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큰폭의 국제골드 상승으로 상승세로 장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춘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중국의 수요 물량에 따라 추가상승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
달러/원 환율
금일 달러/원 환율은 신흥국 외환시장 불안이 가중된 데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.
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신흥시장 불안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폭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팽배해진 상황이다. 신흥국 외환시장의 극심한 불안 양상이 서울 환시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. 아르헨티나 페소화 폭락은 물론, 터키 리라화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러시아 루블화 등이 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
불안이 심화되면서 신흥국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.
특히 원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리스크도 확대되면서 서울환시의 롱심리가 더욱 강화됐다.
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(CBRC)가 지방 정부에 석탄산업에 대한 신용리스크 점검을 강화하라고 주문하는 등 이들 산업에 투자한 그림자 금융의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.
역외 환율이 크게 올랐고, 뉴욕증시 급락을 반영해 국내 코스피도 낙폭을 확대할 수 있는 만큼 이날 달러화는 1,08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. 다만 장중 추가적인 롱플레이에 대한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.
달러화가 단기간에 급등세를 보인 만큼 당국의 변동성 관리에 대한 경계심도 고개를 들 수 있다.
이날 달러화는 이에 따라 1,08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인 이후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되는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.
금일 달러/원 예상범위 1,079~1,09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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